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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무봉산 농·특산품 생활문화축제’ 24일 개최

기사승인 2016.09.15  18: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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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춤추는 물결에 수줍은 아낙네처럼 고개 숙인 벼이삭이 마음을 풍요롭게 해 주는 만추에 도시와 농업이 만나는 특별한 테마기행이 준비돼있다. 

오는 24일 평택시 진위천에서 개최되는 도시농업축제 ‘무봉산 농·특산품 생활문화축제’가 열린다.

황톳길 위로 펼쳐지는 무봉산 들녘, 코스모스 향기를 만끽할 이번 행사는 진위천 시민유원지 특설무대에서 24일 오후 5시 30분 개최돼 25일까지 예정돼 있다.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되는 이 행사는 평택시와 송사모문화축제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평택문화원이 후원한다.

평택시의 지역문화와 지역 농·특산품 홍보는 물론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서, 코스모스 꽃과 함께 하는 나들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수들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게 되는 이번 축제는 진위천 시민유원지 내 조성된 1km 코스모스길 ‘힐링 걷기’와 농·특산품 먹거리·직거래 장터, 지역예술인들의 재능나눔 공연, 다양한 체험·홍보부스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특히 농·특산품 먹거리·직거래 장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을 이용한 음식으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지역 농산물 인지도를 높이고 직거래장터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농·특산품 홍보 부스에서는 무인헬기 저공비행 시범으로 무인방제 시스템을 홍보하고 평택 농·특산품 브랜드 ‘슈퍼오닝’ 홍보를 위해 과채류 먹기·깍기 대회, 호박 요리경연대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 사진은 2015년 행사의 한 장면

코스모스와 진위천변, 노을이 어우러지는 오후 5시30분부터 지역을 사랑하는 예술인들의 재능 나눔 음악회 공연이 2시간여 동안 펼쳐진다. 공연은 ▲정예린의 피아노독주, 정상옥의 비트박스 공연 ▲칼립소형제, 6현지기 통기타 공연 ▲DK소울 김동규, 오하라, 헤이미스 노래공연 ▲ one-짱과 춘희 룩밴드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지역 출신 문인들의 작품 시화전과 평택문화원이 마련한 지역 문화유적지 탐방, 민물고기 맨손잡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시화전은 어사 박문수와 정도전, 박석수, 이규황, 미류도예가회 등 지역과 관련된 작품 또는 지역 출신 문인,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박준형 송사모 운영위원장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재능 나눔을 통해 평택시민들이 소통하며 화합하는 장이자, 문화축제와 연계한 평택시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로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스모스가 만개한 진위천 시민유원지로 많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행사를 주관하는 송사모는 지역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모임을 만들어 자생적으로 지역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발족된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이다.

송사모는 지자체와 기업 등으로 부터 특별한 도움없이 매년 순수 회원들이 자비를 들여 십시일반으로 각종 행사를 개최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권수정 기자 kwonys630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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