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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날 10월- 건반위의 대화>

기사승인 2016.10.14  0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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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대의 피아노, 두명의 피아니스트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친근한 문화예술 공간에서 문화로 활짝 웃는 그 날이 될 때까지…’ 

문턱을 낮추고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자 마련한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2016년 시리즈의 피날레 공연이 열린다. 오는 26일 오후 8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피아니스트 이형민, 이민영 두 연주자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진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시설을 접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국공립예술 기관의 공연, 전시를 무료나 반값에 개방하는 이 공연은 올해 네 번의 시리즈를 준비했고, ‘작은 음악회-건반위의 대화’라는 타이틀로 두 대의 피아노로 호흡하는 피날레 무대를 준비했다.

피아니스트 이형민과 이민영은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친숙한 클래식 명곡들을 오직 두 대의 피아노만으로 연주하면서도 마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듯 풍성하고 화려한 또 생동감 있는 소리를 들려준다. 일반적으로 접하기 힘든 더블 피아노 레퍼토리를 통해, 건반 위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이번 공연을 피아노를 좋아하는 관객들이 더욱 기대를 가질만하다.

1부는 모차르트 특유의 맑고 경쾌하면서도 꾸밈없는 간결한 멜로디로 널리 사랑 받고 있는 ‘작은 밤의 음악’으로 시작해, 슬라브 민족의 향토적 정서를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하게 그려낸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으로 이어진다. 

2부는  남미 아르헨티나 탱고음악의 거장 피아졸라가 그의 아버지를 추모하며 작곡한 애절한 곡 ‘아디오스 노니노’에 이어, 북미의 현대음악 작곡가 조지 거슈윈과 윌리엄 볼컴의 화려하고 신나는 재즈 풍의 곡으로 기분 좋은 해피엔딩을 선사한다.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건반 위에서 대화 하듯, 뛰어 놀듯, 긴밀하게 주고받는 음악적 대화를 통해 피아노라는 악기의 특별하면서도 무한한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개요

 - 일시: 2016년 10월 26일(수) 저녁 8시 (총 80분 공연, 인터미션 포함)
 - 출연: 피아니스트 이형민, 이민영
 - 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
 - 가격: 1층(R석) 2만원 / 2층(S석) 1만원
 - 입장연령: 만 7세 이상
 - 주최: 문화융성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 주관: 경기도문화의전당,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권용석 기자 kwonys630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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