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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나눔햇빛발전소 5, 6호기 설치

기사승인 2016.12.01  19: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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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햇빛발전소로 ‘녹색환경수도 수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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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서호체육센터(팔달구 화서동)와 수원시자원순환센터(영통구 하동) 건물 옥상에 ‘수원 나눔햇빛발전소’ 5, 6호기를 설치하고 1일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나눔햇빛발전소는 수원시와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건립하는 친환경 태양광발전소다. 전력 판매 수익금 절반을 에너지 빈곤층(사회 취약계층)에게 ‘에너지복지기금’으로 지원하고, 절반은 태양광발전시설에 재투자한다. 지구온난화, 에너지복지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 9월 ‘나눔햇빛발전소 1호기’(광교공영주차장)를 시작으로 서수원 하나로클럽 옥상과 하나로마트 옥상에 2, 3, 4호기를 설치했다. 5, 6호기는 지난해 8월 설치 공사를 시작해 11월 말 완공했다.

수원시와 협동조합은 2014년 2월 ‘수원 나눔햇빛발전소 건립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 수원시가 발전소 설치비를 지원하고 협동조합은 설치와 운영을 전담하기로 했다. 공공기관과 시민단체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손을 잡아 거버넌스(민관 협치) 행정의 좋은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1~6호기 건립에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나눔햇빛발전소 1~6호기 운영으로 연간 780MW의 전기를 생산해, 20년간 38억 원 이상 수익금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실가스 6600톤, 화석연료 3300톤을 감축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30~40년생 소나무 1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국·도비 등을 확보해 7, 8호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수원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나눔햇빛발전소에 생산되는 청정에너지가 수원시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저탄소 녹생환경수도 수원을 만드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금으로 빈곤계층을 지원해 ‘에너지 나눔 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수정 기자 kwonys630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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