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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설 연휴 시민 생활 지원 만전 기해

기사승인 2017.01.19  23: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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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안한 명절’ 위한 종합 대책 마련

   

명절 연휴 기간에 갑자기 물이 나오지 않거나 조리용 LP가스가 떨어지면 난감하다. 대부분 업체가 명절 연휴 동안 문을 닫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원시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수원시는 설 연휴(27~30일) 동안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수원시청에 재난상황실, 4개 구청에 대책반 상황실이 운영된다. 청소·재난·대중교통 등 25개 반으로 이뤄진 ‘상황 근무 대책반’이 연휴 기간 근무를 하며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LPG 업체, 상수도사업소 비상근무

생활 민원 대책을 꼼꼼하게 준비했다. 4개 구의 6개 LPG 판매 업소가 비상근무를 하며 가정에 LPG를 배달한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며 수도 계량기 동파, 단수, 출수 불량 등 민원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처리한다. 수원시청, 수원시외버스터미널, 4개 구청 등 25개 공공기관·시설은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운영한다.

소외 계층을 위한 대책도 눈에 띈다. 12~20일 수원시 급식 지원 대상 아동 1770여 명을 전수조사해 연휴 기간 식사가 여의치 않은 아이들에게 연휴 기간 운영하는 아동급식소를 알려주고, 급식소 이용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부식과 밑반찬을 제공한다.

사회복지시설 생활자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는 연휴를 앞두고 쌀과 라면, 고기, 생활용품, 현금 등을 지원한다. 또 공무원 850여 명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결연(結緣) 가정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하고 위문품을 전달한다.

노숙인 자활시설(쉼터) 5개소와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1개소에는 무료급식소를 운영한다. 29일 낮 12시에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고향에 갈 수 없는 이주민들을 위한 설 명절 체험 행사가 열린다.

박물관, 미술관 무료 개방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수원시립미술관 등 문화시설은 연휴 기간에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마당에서는 윷놀이, 투호 등을 즐길 수 있다.

12일부터 31일까지 물가, 설 성수품 수급 등을 관리하고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단속하는 ‘물가대책반’을 운영하고, 16~20일에는 농·축·수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점검을 한다.

4개 구 보건소는 대규모 인구 이동, 해외여행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27~30일 비상방역근무를 한다. 또 24시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권수정 기자 kwonys630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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