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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선 용인시의원, "시민체육공원 특조위 구성하자"

기사승인 2017.04.17  20: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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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용인시의회

용인시의회 유진선 의원은 제2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 인사에 대한 우려와 세금이 막대하게 투입되고 있는 용인시민체육공원'에 대해 언급했다.

유 의원은 "용인시가 매년 세우는 인사운영의 기본 계획을 보면, 공정하고, 예측가능한, 합리적 인사 기준을 확립하라고 되어 있다. 5급 승진자는 보직 경로기준을 보면 3단계로 운영해 읍·면·동장 또는 구의 과장을 거치도록 했지만, 최근 단행한 인사를 보면 용인시민이 가장 먼저 만나는 읍·면·동 행정 업무를 천시하고 있다는 편견을 줄 수 있다"며 "원칙에 충실하고 예측 가능하며, 본청 중시 인사가 아니라 신뢰 받는 시민을 위한 인사가 단행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한편, "제2의 경전철, 제2의 밑빠진 독, 3218억 용인시민체육공원은 송전탑과 고압선이 위로 지나가고, 제2외곽 고속순환도로가 부지를 거쳐가는 이미 랜드마크 역할은 상실했고, 이미지와 경관도 훼손된 보기에도 흉물스럽다"며 "총 사업비중 공사비가 1,563억 원, 토지보상비가 1,387억 원으로 억소리가 절로 나는 사업이다. 토지보상비가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시작하지 말았어야 할 사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제5대에서 지속적으로 문제제기하며 반대했고, 제6대에서 화성종합경기타운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지 않고 반쪽짜리 운동장으로 전락한 것에 대해 예산낭비 사례로 남겨질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며 "제7대에서도 상임위원회나, 예산결산위원회 심의할 때, 시정질문에서도 동일한 문제 제기를 반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1차 추경에 뜬금없이 용인도시공사에 7급 직원을 11명이나 뽑아 시범운영한다는 예산이 상정되었다. 도시공사에 위탁운영 맡기는 타당성 용역은 그렇게 빠르게 하는 것인지, 꼭 했어야 하는 것인지 한심하기 짝이 없어 보인다. 활용방안에 대한 방향도 결정 못한 현실에서 제일 하부 추진단계의 용역을 주는 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막대한 시민혈세를 쏟아붓고, 장기적으로 세금 먹는 하마가 될지 모를 사업에 이렇게 기본과 원칙도 없이 순서도 바뀐 채 주먹구구식 행정을 반복하는 이유가 무엇인가"하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는 시장께서 대규모 건설비용이 소요되는 경천철 역사 추가 추진을 검토해 보라고 했다는 소문도 들린다"며 "의장께 제안한다. 용인시민체육공원 관련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수경 기자 kwonys630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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