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평택시 '진위천 농.특산품 대축제' 성료

기사승인 2017.06.06  17:51:44

공유
default_news_ad1
   
 

지난 3, 4일 이틀간 평택시 진위천 유원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지역테마 축제 '진위천 농특산품 대축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 아래 성황리에 마쳤다.

양귀비꽃과 진위천을 배경으로 여름의 분위기에서 문화예술이 결합된 이번 행사는 지역의 농특산품을 집중 홍보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토마토와 오이 체험 마당에서는 직거래와 더불어 시식과 아이들과 함께 먹기대회, 쌓아올리기 게임 등을 즐기는 시민 한마당 행사였다는 평이다. 

'지역의 향기와 멋 그리고 맛을 알리기' 슬로건을 내 건 이번 행사는 지역의 봉사단체인 송사모(송탄진위서탄고덕을사랑하는사람들모임)가 행사를 기획, 송탄농협 시설채소출하회가 주최하고 송탄농협이 주관했다. 

행사장에는·농특산품 직거래장터, 지역농산물 애용 홍보 및 시식, 지역출신 문인작품 시화전, 문화유적지 탐방, 도예작가 미류도예가회 작품 전시, 문화예술단체 초청 공연, 문화예술공동체 나눔의 체험부스 등이 마련돼 생활문화형 축제로 진행됐다.

특설무대는 지역사회의 어제와 오늘을 보여주는 동영상으로 첫 막을 올렸다. 시민들은 옛날의 지역 사진이 나오자 추억을 떠올리며 자료를 준비한 송사모 관계자들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이어 공연에서는 지역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Sac Lockerz의 댄스로 시작, 지역출신 가수 박상민, 박승현, 지역의 가수들이 차례로 나와 시민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 외에 지역 문화유적지 홍보 사진전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역출신 박석수 문인을 아시나요? 박석수 기념사업회 부스를 관람하던 시민들은 "우리 지역이 문학도시라는 진작에 왜 몰랐을까" 라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농업인의 열정으로 농업인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를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가뭄으로 어려운 시기에 있는 농업인들이 이번 행사로 조금이나마 농가소득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선의 송탄농협조합장과 이헌구 송탄농협시설채소출하회 회장은 “평택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먹거리 생활문화축제의 장을 통해 시민과의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지역 맞춤형 테마 축제를 연례적으로 추진하겠다. 이번에 참여해 준 많은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송탄농협시설채소출하회는 '농특산품 대축제' 행사를 3년째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농산물 직거래 행사에 다녀간 방문객은 약 1만여명이 방문한 걸로 파악됐다.

권수정 기자 kwonys630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