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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지난 19~21일 관내 4곳의 관광명소와 이색장소를 찾는 야간관광 ‘용인 달빛마실’을 첫 운영한 결과 120명의 참가자 모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마실 나가듯 편안한 여행’을 주제로 마련한 이 행사는 지난 2일, 접수 시작 3시간 만에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자녀를 모두 데리고 온 4식구부터 친구.연인이 함께 온 경우, 외국인 유학생, 70대 홀로 어르신까지 다양했다.
이들은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만나는 백남준 아트센터 관람코스, 음악감상.미술특강과 함께하는 저녁식사코스, 커피바리스타 체험 코스, 해금연주를 감상하는 벚꽃길 산책코스 등 4코스에 고루 만족감을 나타냈다.
여섯명의 친구들과 함께 온 김모(상갈동, 64)씨는 “짧은 시간에 여러 장소를 다니며 분위기 좋고 유익한 관광을 해서 아주 만족스럽다”며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관광프로그램을 더 늘려달라”고 말했다.
5세 딸과 함께 참가한 강모(죽전동, 35)씨는 “야간에 가족이 함께 나들이하는 게 쉽지 않은데 이렇게 다양한 장소를 둘러볼 수 있어서 특별했고 눈과 귀, 코, 입이 다 즐거웠다”며 웃었다.
김수경 기자 kwonys6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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