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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누림아트홀, 판소리 오셀로 개최

기사승인 2018.06.18  18: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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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소리로 재탄생한 셰익스피어의 명작

오는 7월21일 토요일,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후) 누림아트홀에서 2018년 ‘전국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문화전당이 제작한 셰익스피어의 명작 <판소리, 오셀로>를 공연한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주관하에 전국의 공연장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누림아트홀의 <판소리, 오셀로>는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 받아 개최한다.

 원작인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는 인간의 의심과 질투, 그리고 이로부터 파생된 파탄을 주제로 한 비극이다. 원작이 남성 중심적 세계관과 시간으로 전개되었다면, <판소리, 오셀로>는 여성적, 동양적 가치를 투영하며 원작을 초월하는 대안적인 세계관을 내포한다.

한국 고유의 공연양식인 판소리는 이야기-노래-연기를 자유롭게 오가며 독특한 재미를 표현하는 한편, ‘먼 데서 온 이야기’인 오셀로를 대하는 기녀 설비의 조소와 해학, 여운을 동시에 전해줄 것이다. 

 또한 <판소리, 오셀로>는 가야금, 아쟁, 피리, 양금, 생황 등 전통 악기들의 조합을 통해 극의 배경이 되는 조선의 어느 밤이라는 시간적 정서와, 이야기로 파생되는 서사적 정서, 각 인물에 대한 주관적 정서들을 풀어낸다. 특히 소리꾼 박인혜가 홀로 80분 동안 진행하는 공연에서 이야기와 판소리를 병치하여 쉼 없이 쏟아내는 새로운 모습의 오셀로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6월 20일 오전 10시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하며, 6월29일 수요일까지 조기예매 3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만65세 이상 어르신 및 국가유공자, 장애인의 경우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만12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림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 또는 전화 1899-3254로 문의하면 된다.

권수정 기자 kwonys630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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