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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 용인시의회 의원,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 촉구

기사승인 2019.02.12  20: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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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김진석 의원은 제2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에 대해 집행부의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촉구했다.

김진석 의원은 “지난해 말 정부가 발표한 120조 원 규모의 신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용인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된 후 용인시의회는 지난 제230회 임시회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며, “이천·청주·천안·구미시도 잇따라 각종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장, 도지사, 국회의원까지 나서 SK하이닉스를 압박하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사활을 걸고 진행하는 이 클러스터 사업은 정치 논리가 아닌 경제 논리로 접근하여야 하며, 지자체가 기업에 고민을 얹어 줄 것이 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활동을 보장하는 것이 기업과 지자체가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고급 연구 인력의 충원, 인프라 여건 등 기업이 클러스터 입지에 대한 고민 끝에 용인시가 최적지로 부각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치전에 뛰어든 타 지역에 비해 용인시가 유치에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여 시민들은 기업유치를 위한 시의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고 있다며, “용인시는 기업을 위한 부지제공, 공장 설립과 유지를 위한 각종 인허가 간소화, 세제 해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에 대해 고민하고 해당 기업에게 제시해 봤는가” 라고 질책했다.

또한, 김진석 의원은 “용인-이천-화성-평택을 잇는 거대한 반도체 산업 벨트가 형성되면 얻어지는 시너지 효과와 고급 연구 인력의 확보가 용이한 우리시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기업이 필요한 인센티브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면 유치 성공은 확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유치 활동에 대해 “정부부처 및 SK하이닉스에 시장,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시민단체가 힘을 합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위한 우리시의 장점을 홍보하고, 유치에 따른 기업과 지역주민의 문제점 등을 해결할 채널을 구축하는 등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유치에 힘을 쏟아야 한다.”며,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의 성공적 유치는 중첩된 규제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용인시를 일으키고, 동서 불균형 해소와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끌 수 있는 기회이기에 시에서 더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김수경 기자 kwonys630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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