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평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서정란)는 지난 14일, 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손수 좋은 메주를 고르고, 메주손질 및 분리작업 등 장 담그기의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를 추진했다.
평동 새마을부녀회 서정란 회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회원들이 정성스런 마음으로 담근 장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길 평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 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동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담근 장을 활용해 장조림, 장아찌 등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권수정 기자 kwonys630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