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경기도 "17개 위원회, 개최 실적 전무"

기사승인 2019.11.18  23:40:06

공유
default_news_ad1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영호 의원, 행정사무감사 지적

   
 

경기도가 설치 운영 중인 일부 위원회가 개최 실적이 전무해 도마에 올랐다.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는 기획조정실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유영호 의원(더민주, 용인6)은 개최 실적이 없는 실.국 산하 위원회 운영과 불합리한 기금 운용이 부적절하다며 질타했다.

유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 질의에서 경기도 내 소관 위원회 중 일부 위원회들에서 지난 3년간 개최 실적이 전무한 위원회가 실국 운영 전체 위원회 227개 중 17개에 달한다며 불필요한 위원회 설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 내 산하 실국 위원회 중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 번도 개최되지 못한 위원회가 17개에 달한다.”라며, 위원 위촉에 관한 추천 기준 및 운영 제반은 물론 위원회 시스템 정비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임종철 실장은 “지난 1년간 열리지 못한 기조실 소관 위원회로 ‘주택임대차분쟁 조정위원회’와 ‘사회보상성과사업 심의위원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위원회 별 사정도 있지만 홍보 부족 문제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며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서도 위원회 정비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기 때문에 소관 부처들과 협력하여 위원회를 정비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유 의원은 소관 실.국의 기금 정비와 관련, “경기연구원의 연구결과 뿐만 아니라 도의회 용역 결과에서도 기금 정비가 시급하고 개선사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지지부진한 처리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일갈했다.

임종철 실장은 “현재 기금정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불용액이 남는 것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현재 원금은 사용하도록 주문하고 있다”고 답했다.

권용석 기자 kwonys630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