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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원순환 주제 업 페스티벌 개최

기사승인 2016.09.22  00: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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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용 자원에 디자인 요소 가미한 ‘업사이클링’, 자원순환의 가치 제고

   

경기도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 조성부지 (옛 서울농생대 부지)에서 ‘업 페스티벌(Up Festival)’을 실시한다.

업 페스티벌은 ‘업사이클(Upcycle)’을 테마로 진행돼 제품전시, 체험 프로그램, 재활용 나눔장터가 운영될 방침이다.

업사이클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 요소를 더해 활용도 높고 가치 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신개념 재활용이다. 도는 업사이클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높이고 환경과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구축방안과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업사이클 전문가를 통해 현 실태와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도 다룰 방침이다.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업사이클 제품들이 선을 보인다. 국내 업사이클 업체인 바다보석, 세컨드비, 터치포굿, 에코파티메아리 등 10개 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폐 팔레트를 새롭게 디자인한 부스에서 리사이클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전시품은 자투리 가죽을 이어붙인 가방, 커피자루로 만든 액세서리, 자전거 쇠붙이를 이용한 소품 등으로 재활용품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자원순환의 활용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전시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리사이클 디자이너와 함께 재활용품을 목걸이, 가방, 팔찌, 지갑 등으로 만들어 보면서 버려지는 자원이 새롭게 활용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의류, 신발, 유아용품, 액세서리 등 재활용품 나눔장터도 진행된다.

윤중환 도 자원순환과장은 “업 페스티벌은 재활용품의 가치가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보도 체험하며 도민이 환경과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로 자원순환제품에 대한 이해가 한층 높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용석 기자 kwonys630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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