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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트경기 스타트업 22일 개막

기사승인 2016.09.22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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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28일까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서 열리는 공공미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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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접하기 힘든 국내 유명 화가와 신진 작가들의 미술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고, 직접 경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공공미술축제 ‘2016 아트경기 스타트업’이 22일 개막했다.

경기도는 22일 오후 3시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과 이효경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남민우 판교글로벌포럼 회장, 설원기 경기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아트경기 스타트업’ 개막식을 갖고 28일까지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아트경기 스타트업에는 121명 작가의 158개 작품이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신진 53명, 중진 54명, 유명 작가 14명 등으로 이 가운데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을 갖고 있는 작가가 95명에 이른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에 이강소, 정현, 박서보 등 국내 미술계를 대표하는 유명 작가는 물론 박미나, 안윤모 등 중진 작가가 다수 참여해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한국 미술의 현주소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개인전을 5회 이상 개최한 실력파 신진작가들도 참여해 신진작가들에게는 작품 판매를, 일반 대중에는 믿을 수 있는 작품 구입 마당이 되도록 했다. 행사는 22일부터 27일까지 공공경매에 접수된 미술작품 전시와 판매가 이뤄지는 프리뷰와 28일 전문경매사 주도로 열리는 공공경매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공경매는 국내 최초의 미술품 경매사로 유명한 에이트 인스티튜트 박혜경 대표가 출품작 가운데 50여 점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소설가 김훈, 명지대 유홍준 석좌교수,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사회 유명인사가 작업한 소품도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전시 판매 및 경매 모두 미술품 구입에 따른 별도의 수수료는 없으며, 판매 금액의 20%는 경기문화재단에 기부돼 향후 경기도 주관 미술 공공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시와 경매 외에도 일반 대중을 위한 다양한 미술 강의도 준비돼 있다. 24일에는 박혜경 대표의 ‘미술시장과 아트컬렉션 A to Z’가, 25일에는 이주헌 미술평론가의 ‘행복한 명화읽기’가 예정돼 있어 관심을 모은다.

전시 기간 중에는 매일 2회 도슨트(지식을 갖춘 안내인) 프로그램을 운영돼 작가와 출품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미술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생활이 어려운 작가들의 작품 활동 중단이 늘어날 정도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커지고 있다.”면서 “아트경기 스타트업은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우수 작품을 만나고 구입할 수 있는 자리로 경기도가 최초로 마련한 미술품 거래 공유적 시장경제 모델이다. 국내 미술시장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용석 기자 kwonys630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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