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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앞 지하차도 건설 전면 재검토하라!

기사승인 2017.01.22  23: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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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오산시당협, 국회 원유철 의원실 면담 통해 주민 뜻 전달

   
▲ 사진-새누리당 오산시당원협의회 제공

새누리당 오산시 당원협의회(위원장 이권재), 행정개혁시민연대 및 지하차도 주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이상복, 임수경, 김정구외 10여명)는 지난 20일 국회 원유철 의원(경기/평택갑)실을 찾아, ‘오산시청 지하차도 건설’과 관련한 지역 주민 및 상인들의 우려와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유철 의원실 방문은 지하차도 건설 구간이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끝 지점이고, 평택의 주요 산업단지로 진입하는 차량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새누리당 오산시당원협의회와 시민단체인 행정개혁시민연대 그리고 지하차도건설 주민대책위원회가 참여했다.

이권재 위원장은 이날 방문에서 “오산시청 앞 지하차도건설은 화성, 동탄, 평택을 잇는 지방도 317호선 연속화 사업이긴 하나 위치적으로 오산의 관문이고, 중심 상권 쇠퇴 및 오산의 동서구간을 단절시킬 수 있다”며,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건설 주최 측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운암3단지아파트와 시청 앞 고속도로사거리 등을 연결하는 이 구간 건설이 전 구간 지하화가 아닌 부분 지하화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는 “심각한 교통체증을 비롯 매연 소음 등 주민 불편이 극심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오산시 입장에서 자칫 큰 피해와 불편이 예상되는 공사임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구하지 않았다”며, “현재의 계획에 따라 공사가 강행될 경우 시청 앞 상권 등 오산의 핵심 상권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만큼 이는 결코 수용될 수 없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 사진-새누리당 오산시당원협의회 제공

한편 이권재 위원장과 관계자들의 국회 방문은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한데도 지역 정치권의 무관심과 모르쇠 행정을 일깨워 오산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해당 지하차도 공사와 연계되어 있는 평택시 진위면 산업단지 지역구인 원유철 의원을 찾아가 문제 해결을 요청하게 된 것이다.

이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원유철 의원은 "LH공사 측과 면담 후 지역 주민들과 공청회를 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수경 기자 kwonys630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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