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용석 편집국장 |
동.서양을 막론하고 역사 이래 권력층과 기득권층의 특권 카르텔 형성은 불가피했다.
겉으로는 자유와 민주, 정당성을 주창하나 공평이라는 빈틈 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공평이란 현실 세계에서는 결코 안착될 수 없는 자연발생적인 메카니즘도 엿보인다.
그러다보니 특권은 어느새 권력층과 기득권층의 전리품으로 변모한 모양새다.
역설적이나, 절대 다수가 이 카르텔의 벽을 절대 뛰어 넘을 수 없음은 인정도, 부인할 수 없음도 현실이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우루루 몰려 다니는 꿀벌들과 철새들의 움직임도 여전히 부산하기만 하다.
특권과 반칙이 난무하고 그들만의 리그가 공존하는 세상, 우리 모두는 더 열심히 더 강하게 살아 나가야 한다.
어느 싸구려 영화에서 가난에 찌들어 살던 여주인공은 자조하듯 이렇게 읇조렸다.
''그래. 세상이 공평할거란 기대는 애시당초 버리자. 그래서 우리같은 사람은 더 열심히 뛰고 달려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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