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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초심 잃지 않고 미래도시 오산 실현 위해 최선 다하겠다"

기사승인 2025.01.15  16: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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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시가 미래 대한민국 중추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이라는 생각으로 시정 운영에 임해온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고,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던 일도 끊임없이 도전하면 길이 열린다는 것을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2025년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새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온 세교3지구의 2023년 11월 공공택지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과, 2024년 1월 대통령이 발표한 GTX-C노선 오산 연장 확정을 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교3지구는 도시 균형발전과 미래도시 도약을 위한 구름판에 해당하고, GTX-C노선 오산 연장 역시 서울을 30분대로 빠르게 연결하여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통근 여권을 보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2023년 3월 준공한 5만평 규모의 가장3 일반산업단지에 최종 25개사가 입주할 예정이고, 4만평 규모의 신규 물량 배정을 받은 지곶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다."며 "세계 굴지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인 램리서치 매뉴팩처링이 오산에 자리하고 있으며, 일본 대표 석유화학·소재 기업인 이데미츠 코산의 R&D센터가 지난해 7월 오산에 건립되었으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R&D센터도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세마․가장일반산업단지 등 기존 산업단지에 더해 예비군훈련장 유휴지 등에 첨단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경부고속도로 주변 병목현상 해결을 위한 오산IC 입체화, 오산IC와 경부선철도 횡단도로간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원동 및 한전사거리 지하화를 위해서도 LH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특히 화성~안성 간 반도체고속도로 IC 및 연결도로, 남사진위IC와의 연결도로도 신설하여 세교 2․3지구와 연결시키고, 운암뜰AI시티로 연결되는 하이패스IC 신설을 통해 동탄 방향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동시에 이를 세교3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코자 노력하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선 화성 금곡지구 IC, 오산휴게소 인근 하이패스 진출입로 신설도 관계기관 적극 협의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인근 상부에는 복합문화 공간 구축을 구상하고, 한국도로공사에도 건의한 상태이다.

수원발KTX 오산역 정차 확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에 적극 건의하고 있으며, GTX-C노선 및 동탄도시철도 트램 조속 착공, 분당선 전철 사전 타당성 통과, 병점광교선 세교3지구 연장 등의 철도 구축사업에도 사활을 걸었다.

오랜 숙원사업이던 서울역 방면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 돼 올해 3월부터 운행될 예정인 것에 이어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김포공항행 리무진 버스 노선도 운행을 재개했다.

민선 8기 핵심사업 중 하나였던 오산도시공사가 올해 정식 출범했다. 도시공사의 설립으로 각종 개발사업의 공공성 확보, 지역맞춤형 개발, 수익창출 및 지역재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의 계기가 마련됐다.

이 시장은 "도시개발 및 도시행정 전문가가 도시공사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만큼 앞으로 도시공사의 조직 안정화와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있어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운암뜰 AI시티를 주거, 상업, 문화, AI첨단산업 등이 갖추어진 융복합 단지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e스포츠 아레나와 청년로데오 거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이곳을 찾아나서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부영그룹과 함께 오산역 쿼드 역세권에 속한 구(舊) 계성제지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 중할 예정입니다. 세교1터미널부지도 우리 시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개발할 예정이다.

노후화된 오산 종합운동장을 이전해 대규모 체육행사·경기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레저· 스포츠활동을 가능케 하는 종합스포츠 타운으로 조성하고, 기존 부지에 고밀도 종합계획을 수립해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사회적 취약계층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요즈음,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망을 더욱 촘촘하게 강화할 것이며, 저소득층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제공해 어르신의 건강보호와 의료비 부담을 완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 시장은 "시 관내에 화장시설이 없어 인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을 지불하는 시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고자 화장 장려금을 최대 35만원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인근 시의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해 시민 부담을 더욱 줄여나가는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오산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지능형 교통 관리체계 실현과 교통혼잡을 해소하겠으며, 전국 최고의 AI 지능형 CCTV 설치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권용석 기자 kwonys630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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